80년대 영천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역에 관심이 많습니다. 골목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쫓아다니던 그 골목이 내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 때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때의 기억을 새록새록 뒤돌아 볼 수 있어 어찌보면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,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마도 떠나간 뒷골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.
20대의 청춘들이 떠나고, 30대의 경제력이 활발한 시기에 영천의 인구구성이 노년층의 인구비율이 높다면, 과연 지역사회가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사회로 움직일 수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고민에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.
주변 사람들과 가끔 대화를 나누다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그걸 왜 당신이 하죠? 그걸 해서 수익이 나긴 하는가요? 라는 아주 일반적인 반응입니다. 현실에 타협하지 않거나 돈을 보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지만, 촛불에 불을 켜기 위해서는 마지막 남은 성냥에 불씨라도 있어야 합니다.
사람+사람+사람, 사업적 제휴를 부탁드립니다.
기업적 투자, 개인적인 인력투자, 모든 것을 환영합니다. :)